왕의 아들~ 이 어린 아기를 왕비가 키울까요? 아니랍니다. 왕의 아들을 별도로 보필하는 유모가 있었습니다. 왕비도 안아주고 키워주고 하지만 유모가 전담하여 왕의 아들이 먹어야할 음식을 미리 맛보고 아프지 않도록 귀하신 몸 확실하게 보필하는 조선의 유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유모라는 단어를 보면 젖 유 어미 모짜를 사용하여 젖을 주는 어미를 뜻합니다. 탕약을 먹을 수 없었던 어린 왕자에게 약의 효능을 전달하기 위해 유모가 대신 탕약을 마신 후 아이에게 젖을 주었다고 합니다. 탕약의 약효가 유모에게 스며들고 이 스며든 약효능이 녹아든 젖을 통하여 아이에게 먹였다고 하네요~ 어린 세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보양식까지 대접하며 키워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어린 세자가 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