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 잡고 세종국악당에서 봤던 쉬리다.
영화 쉬리를 본 이후부터 난 영화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 이름있는 영화는 무조건 다 보게 되고
지금도 극장에서 매월 개봉하는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 쉬리는 북한요원들이 대한민국의 신무기를
탈취하기 위해 남한측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뭔가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되는 영화였고
특히 북한 특수부대들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섭기도 했었다.
그 어렸을때 봤던 영화였는데 커서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그리고 당시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를 섰을까?
강제규 감독도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한국판 블록버스터라고 할만한 영화였다.
최근에 공동경비구역jsa도 다시 봤는데 상당히 재밌게 봤다.
요즘 한국영화보다 예전에 개봉했던 한국영화 보는 것이 더 재밌는 것 같다.
마지막에 사랑하는 여자를 결국 쏴야만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어렸을때 봤을때는 나쁜놈이니까 빨리 쏴!!
이런 마음이었지만 지금은 참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나라도 사랑을 나누던 여자가 나의 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진짜 고통스럽고 고민도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쉬리는 리메이크 해봐도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쉬리와 한국형 스릴러영화 텔미썸딩도 리메이크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영화도 예전 영화들 중
명작이 참 많다.
사진영상 출처 유튜브 - like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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