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 홍길동 역할을 맡아 출연했던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연초에 방영했던 드라마였죠? 진짜 재밌게 봤던 팩션사극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역적은 홍길동 본연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아기장수라는 소재로 홍길동이 괴력의 힘을 가져 백성들을 도와준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길동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연산군인데요. 새로운 연산군에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길동이가 가족을 생각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나오는 이 상사화라는 노래가 너무 가슴에 와닿더라고요~ 돌아가신 아버지를 뺨을 어루만지면서 울고 있는 길동을 보니까 눈물이 살짝 나왔던 드라마였습니다. 채수빈씨도 나오고 김상중씨도 나오고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였는데요. 최근 다시 한번 보고 싶어서 주말에 몰아볼까 합니다. 왜 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