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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한 용주 삼국지의 원소본초

똑똑이요 2018. 4. 24. 12:24

기주를 근거지로 하고 있는 기주자사 원소본초!

상당히 우유부단한 인물이죠?

휘하에 용맹한 장수와 뛰어난 책사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신념도 없으며 귀가 얇은 탓에 결국

조조에게 관도대전에서 대패하고 죽게됩니다.

 

 

 

 

신삼국지 드라마를 보면 이러한 원소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당시 조조는 원소보다 한참 약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고

군사도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원소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책사 허유와 전풍을 사이에 두고 귀가 얇은 탓인지

결정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 시간만 허비하지 않았더라도 조조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고

단번에 허창으로 진격했다면 승리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자신의 아들이 아프다는 이유로 출병하지 않고

대사를 그르치는 바람에 결국 허유에 말을 무시하며

조조에게 준비할 시간만 계속 주게 됩니다.

 

 

 

 

 

결국 허유는 자신이 모신 군주가 용주라는 것을 깨닫고

원소를 버리고 조조에게 가버리는데요.

이때 오소에 있는 원소의 군량에 대한 정보를 조조에게 알려주면서

조조는 오소를 공격하여 원소의 군량을 취하게 됩니다.

 

 

 

 

 

결국 관도대전은 조조에 승리로 끝나게 되며 홧병이 도진 원소는

피를 토하며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삼국지를 읽고 드라마로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네요.

 

 

 

 

고작 드라마, 책으로 뭘 배우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은근 직장생활할때 삼국지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답니다.

임기웅변을 기르거나 어떻게 처신해야할지를

삼국지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백번을 읽고 천번을 봐도

재밌더라고요~ 신삼국지란 드라마가 참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자주 보게 되는데 삼국지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세요.

 

 

사진영상 출처 유튜브 - 재미있는 삼국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