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을 막을 수 없는 영화 노잉
니콜라스케이지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 노잉입니다.
재난영화이면서 스릴러물~ 공포물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인데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주인공은 자신의 아들이 학교에서
가지고 온 타임캡슐에서 나온 이상한 종이를 발견하게 되고
그 종이에 알 수 없는 숫자들이 많이 쓰여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들이 다니던 학교에서 몇 십년전에 한 아이가 그 종이를
타입캡슐에 넣었는데요. 그 아이의 이름은 바로 루신다입니다.
그렇게 루신다는 숫자가 가득 적힌 종이를 캡슐에 넣고
잠적하게 되는데요. 후에 주인공은 이 종이에 대해 궁금해하면서
결국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인명사고가
이 종이에 적혀있는 숫자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종이 적힌 숫자는 위도와 경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그 위치에서
재난사고가 일어나는데요.
우연에 일치라고 볼 수 없었던 주인공은 그 종이에 모든 숫자를
여태껏 지구에서 일어났던 재난사건과 대조해보고
일치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 모든 숫자에 끝에 적인 EE라는 단어가
모든 사람들이 끝날 것이다라는 뜻을 함축한 영어단어란 것도 알게 되지요.
영화 노잉은 재난영화이지만 인류에게 희망을 줍니다.
바로 자신의 아들과 루신다의 손녀 딸을 무언가 미지의 존재가
데려간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제가 더 얘기해버리면
스포가 되버리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재난영화를 보면 재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구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자 이런 해피엔딩을
주면서 끝나지만 노잉은 다릅니다. 숫자에 적힌 재난사건들을
추적하면서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스토리가
워낙 스릴러같이 스릴감이 있어서 나름 재밌는 영화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영상 출처 유튜브 - 햄릿 TUBE